기부를 약속하고 기부를 할 단체를 찾아보았으나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쉬울거 같았는데 ...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매출액 기준으로 기부를 한다니까 마치 한달에 몇억씩 기부를 하는 걸로 착각(?)들을 해서 ..... 대부분 이익이 나면 그 중에 1% 미만으로 기부를 한다고 하는데 ...
그리고, 기부금액을 월정액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액기부의 방법이었습니다. 월정액으로 해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취지와는 좀 달라지고, 게다가 이번달처럼 절반을 쉬고 나머지 절반도 헉 소리나게 매출이 오르지 못하면 몇만원의 월정액 조차도 채우기가 어려울 수가 있어서 ... 생각보다 복잡하였습니다.
일시기부를 받는 단체를 우연히 인터넷으로 찾아 앞으로 당분간 그 단체에 기부를 하려 합니다.
다인골프피팅센터는 횟수나 금액이나 현금과 카드가 반반 정도 매출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부를 시작한다고 알려드리고 난 후에는 열번에 한번 정도만 현금으로 결제를 하는 ...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매달 말일 경에 전달 매출을 정산하여 현금결제분에서 카드수수료율을 한도로 기부를 합니다. 적자거나 흑자거나 일을 하는 동안 꾸준히 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쓰러져도 여러번 쓰러졌을텐데 아직도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것에 대한 작은 보답이고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 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이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다시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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