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플 5.0, Project X 6.0

누구나 들어본 이름과 숫자이고 골퍼라면 거의 누구나 본 적이 있거나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숫자는 너무도 간단하고 정확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강도가 250이라면 5.0 강도가 되는 것입니다.  268이라면 6.8이 되겠죠.  그럼 그 드라이버가 아무 드라이버나 다 같이 적용이 되는냐 .... 그건 아닙니다.  43인치 드라이버 기준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만들 당시 적용했던 기준 클럽이 43인치 드라이버와 39인치 2번 아이언입니다.

 

그리고, 반인치 길이 차이를 두고 4.3cpm 씩 달라지게 됩니다.  42.5인치 5.0은 254.3cpm이 되겠죠.  라이플은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CPM을 측정하여 출시합니다.  새로 나온 샤프트는 모두 CPM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스티커로 샤프트의 끝부분에 붙여서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5.0 라이플 샤프트의 공장 출시 시 강도는 227.1cpm입니다.  오차는 +/-2cpm.  (블랙골드의 경우는 +/-1cpm이 오차이나 이것도 불만인 경우는 새것으로 바꿔주니 얼마나 정확하게 만들겠다고 작정을 한건지 알만하죠.)

 

당연히 5.0 샤프트와 6.0 샤프트는 10cpm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이는 완성클럽 기준이고 출고샤프트 기준으로는 좀 적게 차이가 납니다.  라이플 샤프트의 숫자는 CPM의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 숫자이며 그 사이에 점을 찍어 표기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라이플은 그립이 없는 상태에서 클럽 끝 2.5인치만을 잡고 CPM을 측정합니다.  일반적인 측정방법과 같이 5인치를 잡고 측정한다면 CPM숫자가 좀더 높게 나오며 4.3CPM격차보다 가파른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그럼 다음에는 라이플과 다이나믹골드 그리고 프로젝트엑스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 ...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즐거운 골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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