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fle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통샤프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Rifle의 오늘을 만든 것은 외형이외에도 최초의 'Frequency Matching' 샤프트라는 점입니다.
골프클럽을 만들때 최종적인 목적은 두 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임팩트 시 클럽을 공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과 직각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골퍼가 낼 수 있는 최대의 클럽헤드 스피드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만을 만족시키고자 클럽을 선택하는 골퍼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절충은 가능하겠죠?
프리퀀시 매칭은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을 이루고자 아주 오랜시간 노력해온 결과 Dr. Braly에 의하여 완성된 개념입니다. 샤프트의 강도가 골퍼와 맞아야 한다는 개념은 그 전에도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강도가 클럽세트에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도입된 것입니다. 골프클럽은 같은 길이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고 각기 다른 길이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길이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같은 강도를 유지하는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시행착오를 통한 실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Rifle은 Rifle Blank Shaft를 Rifle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사람들도 기존의 다른 샤프트와 비슷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공장에서 미리 재단을 한 샤프트입니다. Dr. Braly에 의하여 만들어진 샤프트는 44인치 Blank Shaft입니다. Blank Shaft의 탄생은 PGA 투어에서 수많은 필드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실험 당시 투어선수들의 아이언은 현재와 같이 한가지 브랜드 클럽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2,3,4,7,8,PW는 Wilson을 사용하고 5,6,9는 McGregor를 사용하는 식으로 뒤섞여 있었는데 그 이유는 가장 일관된 결과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가지 클럽을 쳐보고 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합니다.
Raymond Floyd, Ben Crenshaw 등 수많은 투어선수들이 참여한 실험에서 Dr. Braly는 기존의 샤프트 무게에 의존한 강도 결정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CPM 측정을 통해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투어선수들은 각 클럽 (클럽 간 길이는 0.5인치 차이를 두었습니다) 간 CPM 격차가 일정한 경우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그 격차는 4.3CPM임을 "알아냈습니다".
그로부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사선모양의 강도 챠트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Rifle계열 샤프트는 2.5인치만은 일정한 압력으로 물려놓고 CPM을 측정하며 그립을 제거한 상태로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형태로 챠트가 변형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Rifle과 True Tepmper의 강도 측정은 오늘날에도 그립을 제거하고 측정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재는 2.5인치가 아닌 5인치를 물려놓고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에 따라 Rifle의 측정값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립을 찢고 강도를 측정한다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요?
왜 Frequency Matching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는 FM 의 탄생 이유가 그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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