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플의 또하나 장점인 "Flighted"는 OEM 클럽에 적용되어 많은 골퍼에게 친숙한 개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루템퍼의 사용 통계에 의하면 세계랭킹 50위 안의 골퍼 중 단 한 명만 Flighted 기능을 샤프트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헤드스피드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대단히 반가운 기능 중 하나가 Flighted일 것입니다.

 

 

 

 

흔히 설명할 때 롱아이언은 고탄도를 미들아이언은 일반탄도를 그리고 숏아이언은 저탄도를 이루어 모든 클럽의 탄도가 일정해지는 것이 Flighted의 장점이라 하기도 합니다.

 

 

 

이는 골프공의 출발각도에 따른 결과인데, 공의 출발각도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로 클럽헤드와 스윙 그리고 샤프트의 휘어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 요소 중 샤프트에 관한 부분만 Flighted에 해당됨에 따라 샤프트의 휘어짐 부분을 조금 더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임팩트에 앞서 샤프트는 골퍼의 릴리스 등의 몇 가지 원인으로 앞쪽으로 휘어지며 실제 클럽헤드 로프트의 증가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샤프트의 기본 강도 결정에 의하여 휘어짐이 한번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 샤프트입니다.  라이플과 프로젝트 엑스의 Flighted는 여기에 한번 더 선택의 여지를 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얼마나 효과가 있는 가에 대하여는 제작사의 실험결과를 예로 들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사에서는 라이플 5.5를 기준으로 고탄도 및 저탄도를 적용하여 샤프트를 장착하고 그 차이를 실험하였습니다. 6번 아이언 기준 Launch Angle은 1.4도 Low Bend Point 샤프트가 높게 나왔고 최고점은 10.8feets 차이를 보였습니다. 약 4야드 정도의 차이 그리고 1.5도 정도의 출발각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골퍼의 몫입니다.

 

이런 기능은 한 세트 안에서 롱, 미들 숏으로 구분하여 적용하는 것으로만 그치지는 않습니다.  같은 4.5 또는 같은 6.0이라도 보다 소프트한 팁을 적용하기도 하고 보다 단단한 팁을 적용하기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 세트 내에서의 조합 또는 아이언 세트 전체의 구성을 적절히 조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6.0 샤프트로 6.0 강도를 만들더라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6.0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는 오차를 감안하여야 하며 이때 팁을 보다 부드럽게 할 것인지 아니면 단단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하여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라이플 피팅 방법입니다.

 

다음은 스피너 (Spinner Wedge) 에 대하여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보다 즐거운 골프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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