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이상한 날입니다...

 

아침 출근부터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런 일들을 적기엔 부적절한 듯 하고 ... 홈페이지에 관한 얘기만을 적을까 합니다.

 

아주 간혹 듣는 얘기지만 오늘은 세분이나 전화를 주셔서 '왜 홈페이지 관리를 안하느냐?'고 물어오셨습니다.  글은 언제 쓰는거냐 ... 왜 안쓰냐 ... 뭐 그런 질문들이지만 통칭해서 ... 관리라 했습니다.

 

흠 .. 글을 언제쓰는지 ...

 

뭐 그리 쓴 글도 없지만, 정말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예전 잡지에 기고했던 글을 코팅을 해서 들고 오셔서 '이글 쓴 사람 맞냐?'고 하고 반나절을 있다 가신 분도 계십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정말 작정하고 쓰는게 아니라 그냥 떠오를 때 ... 쓰는 글이라 정해놓은 규칙은 없습니다.

 

처음 몇가지 적을 때는 읽는 분이 거의 안계셔서 별 탈이 없었는데 ...

 

잡지에 글을 쓸 때도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매달 마감일이 오면 그 스트레스 때문에 그만 두겠다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무튼,

나무라시는 분들이 갑자기 동시에 세분이 계셔서 ...

이제 또 바짝 써볼까 합니다.

 

그리고,

간혹 판매가격 문의 때문에 써서 올리곤 하지만, 물건의 판매를 목적으로 뭔가를 쓰지는 않기 때문에 상품 나열과 가격 정리는 ... 정말 필요하다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Deingolf 다인골프피팅센터는 테일러메이드 공식대리점입니다.  따라서, 테일러메이드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맞춤용 헤드 및 샤프트의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판매 상품과 가격을 올려드리면 도움이 될 줄은 알지만, 맞춤클럽의 판매는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비교를 위해 글을 쓰는 것은 좀 아닌거 같아서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간혹 글을 써 올릴 때, 저는 클럽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지만 보기플레이를 간신히 하고 있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 중 한명이므로 그러한 시각에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해서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혹시 제가 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러한 견지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프로선수와 상담할 때는 ... 다른 내용의 얘기들도 하고 심지어 아마추어골퍼들은 옆에 계셔도 무슨 얘기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상황을 가정하고 뭔가를 써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도 그리고 읽는 분들의 목적도 모두 '보다 즐거운 골프를 위하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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