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설명 카테고리에 써야하는지 아닌지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 그 이유는 판매가격을 아직 몰라서였다.
2021년 2월 19일. 테일러메이드에서 SIM2 시리즈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당연히 레스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전작만큼만 돼도 좋겠다던 드라이버는 흔들림 억제가 더 좋아져서 샷을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이다. 100% 장점으로만 작용하기를 바라면서 ...
그 와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신제품이 새로운 시타클럽헤드와 함께 도착하였다. 바로 Hi-Toe Raw 웨지.
당연히 아직 써보지는 못했고 이제 막 그립을 장착하고 몇번의 시타를 했을뿐인데 예전에 Hi-Toe 웨지를 썼던 그 타감이 아니다. 너무 훌륭하다.
Raw 페이스의 Hi-Toe 웨지가 선수들에게만 제공되고 있다는 얘기는 진작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제 일반 골퍼들에게도 판매가 된다. 기존의 MG2에서 Raw 페이스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라 더 반가운 웨지다.
Raw는 살짝 끈적이는 비닐을 페이스에서 제거하는 순간 녹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이런 웨지는 스핀량과 타구감에서 도금 클럽보다 더 좋다는 평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Zip 그루브와 함께 Raw 웨지는 공이 페이스에 닿고 위로 밀려올라가는 스키드 구간을 줄여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한 스핀량을 제공한다 .... 라고는 할 수 없으나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음은 분명하다. 나는 정확히 공을 치지 못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장점을 다 활용하지는 못하나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상황에서는 확실히 잘 치지 못하는 이런 골퍼까지도 그린 주변에서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해준다.
페이스 전체의 그루브는 특히 공이 보이지 않거나 많이 잠겨있는 상황과 벙커에서 그 효과를 발휘한다. 어찌 여기에 공이 맞을 수가 하고 놀라고 있던 그자리에 조차 그루브가 있다!
살짝 낮은 탄도와 일정한 스핀은 상대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웨지로는 벙커에서 한번 또는 두번 ..... 정도에 나오고 그린 사이드에서 장애물을 넘겨도 공이 그린안에 머물도록 할 수 있으려나?
아래는 나의 Hi-Toe Raw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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