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쉬 오픈 우승 로스피셔의 클럽입니다. 여기도 프로젝트 엑스가 .... 안타깝지만, 프로선수가 사용하는 클럽과 샤프트 그리고 공은 우리 주말 골퍼들은 잘 봐두었다가 절대 사지 말아야할 장비겠죠? 그러나, 각 메이커들이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맞는(?) 스팩의 제품도 출시하니 포장만 같고 제품은 다르지만 특성이 비슷하다면 한번쯤 사용해보고픈 맘이 절로 생기네요. 필자는 맞춤클럽을 하고 있으니 비교적 자유롭게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어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선수들 클럽은 선수가 써야 ...
한동안 선수들 클럽을 소개하는 사이트의 링크를 올렸더니 저는 어떤 클럽을 사용하느냐고 문의가 꽤 많이 왔습니다. 저는 제가 주로 취급하는 KZG헤드와 일본 맞춤클럽 헤드 시나가와, 유루리 (두 브랜드는 최근 이와조노, 세이다로 출시되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베가, 투어챔프, 미우라도 ... 등등 신제품이 출시되면 그 중에 한 두 가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프트는 우드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는지라 다이나믹 골드와 NS Pro를 예전에는 사용했었고 Black Gold도 썼었고 KBS Tour도 썼고, 다이나믹골드 슈퍼라이트도 썼고, 라이플도 사용했었습니다.
지금 사용클럽은 두 세트인데 한 세트는 KZG 머슬과 캐버티 혼합 세트 (요즘 이게 추세인 듯해서... 사용해보니 기분은 최곱니다)에 Black Gold를 R flex Half-Flighted로 작업하여 사용하고 있고, 다른 한 세트는 KZG forged II에 라이플 5.0 소프트스탭과 4.5를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샤프트를 비교적 마음대로(?) 조정하고 섞어서 쓸 수 있어 아무래도 라이플이 결국은 가장 편한 샤프트가 되더군요.
Ross Fisher's bag:
Ball: Titleist Pro V1x
Driver: Titleist 910D3 7.5 prototype w/ Project X 7A3
3-wood: Titleist 909F2 13.5 w/ Project X 8A4
Hybrid: Titleist 909H 17.0 w/ Fujikara Speeder 904
Irons: Titleist 695 MB (3-9) w/ Dynamic Gold
Wedges: Titleist Vokey Design Spin Milled (48, 54, 60) w/ Dynamic Gold
Putter: Titleist Scotty Cameron prototype